부안 변산에 위치한 대명리조트가 지역 농·특산물 구매와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업회의(Meeting), 부가가치 창출(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
ion) 등 전북지역의 MICE산업을 견인하며 새로운 관광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부안군에 따르면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대명리조트/변산'은 지난 2008년 7월 개관해 호텔 및 콘도 임대업과 아쿠아월드, 부대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대명리조트의 지역 공헌도 분석결과, 개관 이후 연간 평균 110만명 이상의 이용객 유치로 30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만금,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기관·단체·기업들의 각종 회의를 비롯한 국제행사, 전시행사 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일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수산물, 주류, 공산품을 매년 30억원 이상의 구매 효과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