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 정읍지부, 상춘곡 문학제 백일장 시상

▲ 제6회 상춘곡 문학제 백일장에서 도지사상을 받은 황재윤 씨.
'제6회 상춘곡 문학제 백일장'에서 일반부 황재윤(경북 경주)씨가 '어머니의 상자'로 장원을 차지하여 상금 100만원과 함께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다.

 

백일장을 주최,주관한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지부장 은희태)는 13일 김생기 시장과 은희태 지부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학생부에서는 박지인(전남 광주 상일여고 3년)양이'오막살이의 추억'으로 장원을 차지해 시상금 30만원과 정읍시장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차상 윤정선(경기도 남양주시, 빈말)씨를 비롯한 8명이, 학생부에서는 차상 한명호(경기도 안양예고, 정읍평야에 피어나는 꿈) 씨 등 11명이 입상했다.

 

심사는 안도현 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 허소라 석정문학관장이 맡았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오는 10월 발간예정인 '내장문학 30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상춘곡 문학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문학인 정극인(1401~1481)의 상춘곡 발상지로서 정읍의 위상을 되찾고 살아 숨쉬는 고전문학의 향기를 되새기는 한편 능력 있는 문학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168명이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