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육사의 유일한 혈육인 이씨는 대구여고와 대구여대를 졸업한 뒤 일본 니가다 영사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에서 상임이사 겸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 이원록, 시인 이육사'를 주제로 한 이씨의 강연을 통해 육사의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저항시인의 딸로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다.
혼불기념사업회와 한국문학관협의회, 최명희문학관은 앞으로 고인이 된 문학인들의 유족을 초청해 고인을 추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