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수기자chss78@
포도대장 복장을 하고 전주한옥마을을 누비는 경찰기마대가 출범했다.
한옥마을 경찰기마대 개소식이 14일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장, 전북지방경찰청장 및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옥마을의 질서유지를 위해 출범한 경찰기마대는 매주 토·일요일 및 각종 행사때 전통 포도대장 복장을 하고 순찰활동에 나선다. 또 어린이들에게 말을 태워주고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옥마을의 색다른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기마대 개소를 계기로 한옥마을내 관광객에 대한 안전 확보, 지리안내 및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