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흥규 회장은…사회공헌활동 적극적 호남오페라단 이사장

전주제일고(옛 전주상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강흥규 회장(54)은 교보생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4년만인 97년 베스토로(주)를 설립했다. 2010년 5월에는 (주)한국금융자산 입·출구 전략 연구소를 설립했고, 올초에는 ㈔호남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강 회장의 철학은 '바라지만 말고 상대방에게 주려고 하는 꿈을 꾸자'.

 

강 회장은 평소 '바다에 첫 번째 뛰어드는 펭귄의 심정으로 살아왔다'는 말을 자주한다. 어린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고, 주위에서 힘이 돼 줬던 이웃들(당시 예수병원 길민자 의상제작실장, 전주서부교회 이인귀 권사 등)을 잊지 않기 위해 회사의 수익금 상당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강 회장은 오늘도 직원들에 외친다. "고객을 긍정적으로 놀라게 하라. 레스토랑에 손님이 없다 해도 고급 식탁보를 깔고 깨끗하게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강 회장은 부인 백미숙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건실한 기독교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