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해수욕장 수질 '적합' 판정

도내 9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매우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직접 시료를 채취해 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총인, 암모니아성 질소, 대장균 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9개 해수욕장(격포, 변산, 상록, 고사포, 모항, 위도, 동호, 구시포, 선유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윤재성 담당은 "개장기간에도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해 해수욕 관광객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질 관리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