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대영·사진)가 최근 가뭄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내 농업인들에게 가뭄극복을 위한 협조내용을 담은 협조문을 발송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동진지사는 18일 관리구역 내 1700여 농민에게 보낸 협조문에서 "한정된 저수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주요 저수지 및 간선지, 지선에 제한 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불필요한 용수가 하천으로 방류되는 일이 없도록 수문을 조절해 주고, 상류부에 위치한 수문은 개폐를 조금만 하고 급수가 완료되면 급수변은 닫아 줘야 하며, 말단부에 위치한 농업인은 야간급수 계획을 새워 영농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