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의원 직권남용 혐의 검찰 고발

학부모·시민단체, 즉각 사퇴 촉구

속보= 학부모·시민단체가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이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본보 6월 19일자 6면 보도)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북학부모회와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19일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 청탁과 압력 행사 등으로 직권을 남용한 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현, 김정호, 김규령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상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직권을 남용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학교를 상대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며 "이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