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요리할줄 알아야 노후 건강"

순창군, '남성을 위한 골드쿡' 1기 교육

▲ 순창군이 개강한 '남성을 위한 골드쿡'에 참여한 남성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19일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은퇴를 앞둔 40대~60대 중년 남성36명을 대상으로 '남성을 위한 골드쿡' 1기 교육에 본격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해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기초적인 요리실습은 물론 영양과 질병과의 관계, 건강장수를 위한 식생활관리, 식품의 기능성과 건강보조식품 등 요리 뿐만 아니라 식생활 전반에 관한 폭넓은 교육을 받는다.

 

또 장류 및 한식문화의 우수성과 식재료 구입, 위생관리를 비롯해 후다닥 요리, 웰빙 건강밥상, 내 아내 밥상, 손주를 위한 요리 등 실습 위주의 다양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생들은 골드쿡 실습 외에도 장수시범마을 견학, 매실따기 체험, 강천산 황토길 맨발 걷기 등의 생생한 현장체험과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연구소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군 최영록 건강장수과장은 "골드쿡 교육은 남성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재미있는 요리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장수고을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의 호응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