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에 개구리 방사

순창군이 19일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순창초교 유치원생 40여명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구리 방사 체험행사를 가졌다.

 

유치원생들은 투명컵에 20여마리의 개구리를 넣어 관찰한 후 강천산 계곡과 생태학습장 주변에 방사했다.

 

이날 방사한 개구리는 군이 매년 2월 비가 안오면 수량부족으로 폐사 우려가 있는 생태학습장 인근 웅덩이나 저수지에서 산란한 개구리 알을 수거해 6월초까지 구림면 월정리에 조성한 소득개발시험포 내 660㎡ 규모의 보호시설에서 인공사료를 먹인 개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