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호남제일고 남녀공학· 전주사대부고 평준화

내년부터 전주 호남제일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고, 전주사대부고는 평준화 지역에 편입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인 호남제일고가 남녀공학 전환을 요구, 전주시 평준화지역의 남녀 입학정원 균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를 승인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여자 일반계 고교인 전주사대부고도 올해까지 도내를 모집단위로 한 비평준화 신입생 선발을 해 왔으나 내년부터 전주지역 평준화 지역에 포함,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년 당 10학급 규모인 호남제일고는 남·여학생 각각 5학급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주사대부고는 8학급(여자)을 평준화 시험을 통해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