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양동훤 대표 등이 참석, 제2의 녹색혁명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산업인 종자산업 발전에 대한 양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식에는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채종단지 조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신품종에 대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및 판로 확보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건식 시장은 "종자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다"면서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 활성화에 새로운 희망과 생명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채종농가는 일반농가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종자기업의 채종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조성되기 전 부터 국내 유수한 기업들이 김제에 둥지를 틀고 있어 앞으로 김제가 종자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제시와 협약을 체결한 (주)코레곤은 경기도 안성에 본사를 두고 지난 1996년 설립했으며, 지난해 매출 210억원을 달성하고 수출 100만불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내 3위의 종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