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곰소천일염 명품화 박차

환경시설 개선·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

부안군이 곰소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곰소천일염의 품질개선과 명품화를 위해 생산지 내 결정지, 배수로, 염수로 등 염전바닥재(5.6㏊)를 비롯한 위생·환경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군산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중에 특허청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곰소천일염에 대한 품질향상과 역사성을 찾고 네임밍, 디자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에는 (주)남선염업과 함께 위생적인 천일염을 공급하고 염전 환경개선을 위한 주변 대청결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곰소염전에서는 5월과 6월에 소금 생산량이 가장 많고 맛도 좋으며 특히 내소사의 송화가루가 날아와 소금의 질을 높여준다. 또 다른 염전 보다 무기질 함유량이 2~3배 가량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