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단기임산물(두릅재배)소득사업은 전이나 답, 지목이 임야이나 사실상 농지에만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임야에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임야에 형질이 불량한 입목이나 노령화된 밤나무 등을 벌채하고 두릅이나 엄나무를 식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두릅재배만 지원하던 것을 추가로 엄나무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처럼 군은 두릅 및 엄나무 지원사업 물량 조사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 김수곤 산촉소득담당은 "밤에만 국한되던 산촌소득 분야를 친환경 청정지역에 맞는 자연산 두릅이나 엄나무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산촌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 참두릅은 대형마트, 재래시장, 전자상거래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