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속가능발전 세계적 모델 벤치마킹

송영선 군수, 브라질 교통·환경정책 등 반영 계획

▲ 송영선 진안군수(오른쪽서 두번째)가 16명의 전국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브라질을 방문,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상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진안군
송영선 진안군수는 지속가능발전의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브라질을 방문했다.

 

지속가능도시를 향한 지역차원에서의 정책과 활동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이번 방문길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등 16명의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전국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목민관클럽 제12차 정기포럼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브라질을 방문한 송 군수는 '2012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환경보전을 위한 세계 지방자치단체 모임) 세계총회',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상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각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행사를 개최하며 우리나라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송 군수는 브라질 지자체의 주요기관과 현장 등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현장지식을 진안군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브라질 벨로호리존치에 도착한 송 군수는 벨로호리존치 시청을 방문한 것으로 주요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송 군수는 이번 브라질 방문을 통해 "현지에서 습득한 브라질 지자체의 교통정책, 폐기물정책, 참여예산제 현황과 내용 등을 우리군 정책에 적절히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해왔다.

 

한편 ICLEI는 1990년 8월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그해 9월에 설립된 국제환경협의회로, 현재 동아시아지역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몽골 등 9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