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면사무소에 따르면 이씨 부부의 선행은 10년째 이어지며 지역에서 훈훈한 미덕이 되고 있다.
이씨 부부는 3명의 자녀를 모두 훌륭히 성장시켜 이제는 힘겨운 농사를 짓지 않아도 생활에 아무런 걱정은 없지만 평생을 함께한 땅과 함께 하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한다.
또 부인 이삼순씨는 20여년 전부터 간염·담도염 등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았음에도 트렉터, 이앙기 등 각종 농기구 사용법을 익혀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있으며 특히 보통 사람보다 많은 일을 하며 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