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 가뭄 피해 영농현장 방문

부안군이 극심한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김호수 군수는 비상 간부회의를 매일 개최하는 한편 휴일을 반납한 채 연일 영농현장을 살피는 등 현장행정에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호수 군수는 지난 4일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연일 모내기와 양파 등 농작물 수확 영농현장과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관정 굴착작업을 직접 지휘하는 등 현장행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 들어 부안군 강우량은 197.5㎜로 평년 336.2㎜대비 58.7%, 전년 285.2㎜대비 69.2%에 그치고 있어, 가뭄이 심각한 상태다. 군은 지난 19일 줄포면 우포리 선양지구에 대형관정 1공을 굴착해 미 이앙 논과 밭 등 3.5ha에 용수를 공급하는 등 한해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