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소장품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전 나들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나레조직위원회(위원장 허진규)는 지난 22일부터 열리는 독립기념관 특별전에 소장품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특별전 출품을 통해 충남도민은 물론,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서예술 작품 감상의 기회를 줘 서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북이 서예의 본고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8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에는 첫 비엔날레때인 97년부터 2011년까지 여덟 번의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소장품 중 350점이 출품됐다. 지난해 1인1구(句)씩 총 1000명의 작가가 써 화제가 된 천인천자문 대형 병풍을 비롯, 09년 동아시아 서예의 유파전 및 한국가곡 & 한글서예전, 07년 성찰전, 05년 서화동행전, 03년 세계미술가서예전, 99년 우리부채서예전 작품들로 꾸려졌다.

 

전시기간 유명 서예가의 현장휘호를 영상으로 만나는 자리와 함께, 탁본체험, 나도 서예가 등의 행사도 곁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