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 국내 커피 수입액이 7억달러로 5년새 3배나 늘었다. 수입물량을 기준으로 작년 20세 이상 성인 1명이 338잔을 소비해 5년전보다 131잔을 더 마셨다는 계산이다.
커피 생두 수입은 베트남에서, 원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들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커피시장 수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수입액은 2007년 2억3천100만달러에서 지난해 7억1천700만달러로 210.7% 증가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9만1천t에서 13만t으로 43.8%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