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스터 전북 선발대회와 제93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선발대회가 지난 30일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임원, 선수,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라혁일 대회장(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과, 국회 유성엽·이상직 의원, 도의회 김종철·강영수 의원, 대한보디빌딩협회 이후열 실무부회장, 각 시·도 보디빌딩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 결과 대회 최우수 선수인 '올해의 미스터 전북'에는 배유광 선수(전주 대자인병원 소속)가 선정됐다.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 멋진 육체미를 뽐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각 체급별 우승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때 전북대표 출전권을 갖는다.
라혁일 대회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보디빌딩 동호인들이 꾸준히 몸과 마음을 단련해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보디빌딩 인구가 크게 확대되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