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은화학교 '사랑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성황

전주은화학교(교장 전원길)가 지난달 29일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학생들의 문화권리와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신나는 예술여행-사랑의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열었다.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박영국 구미오페라단 단장과 소프라노 주선영 등 국내 성악가 9명이'춘향전'을 주제로 '사랑가', '축배의 노래'등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원길 교장은 "이번 공연은 문화체험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