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장으로 백용기 전북청 정보통신담당관이 발령되는 등 경찰 총경급 인사가 단행됐다.
경찰청은 2일자로 전북지역 15명을 포함해 하반기 총경급 경찰관 240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전주 덕진서장에는 신일섭 전북청 경무과장이, 고창서장에는 조기준 전북청 보안과장이, 진안서장에는 최원석 전북청 경비교통과장이, 정읍서장에는 김진홍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전북청 경무과장에는 양희기 전주 완산서장이, 수사과장에는 최종문 고창서장이, 보안과장에는 안기남 진안서장이, 정보통신담당관에는 백순상 정읍서장이 자리를 옮기며 청문감사담당관에는 김동봉 서울청 총경 승진자가, 경비교통과장에는 이동기 충남청 총경이 각각 발령됐다.
지난 2010년 7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비판하다 파면됐던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은 전북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으로 복귀했다.
남기재 전북청 수사과장은 교육에 들어가고, 양태규 전주 덕진서장은 계급정년에 의해 전북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됐다. 또 교육에 들어갔던 박훈기 전북청 총경 승진자는 제주청 홍보담당관으로 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