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방사선연구소에 따르면 방사선실용화기술부 정일윤 박사 팀이 2011년 개발한 간 기능 보호 및 개선 기능성 음료 제조 기술의 이전 계약에 따라 정액 기술료 1억원에 5년간 매출액의 3.0%를 경상 기술료로 지급받는다.
정 박사 팀은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하여 간 기능 보호 성분 함량을 높인 신품종 블랙베리(품종명 '메이플')에서 유효 성분을 손실 없이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통해 간 기능 보호 및 개선 기능성 음료 시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정 박사 팀이 개발한 간 기능 개선 음료는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cyani
dine-3-Glucoside)가 일반 베리류보다 많이 함유된(기존 블랙베리의 약 2.3배, 오디의 약 3배, 블루베리의 1.2배) 블랙베리 신품종 '메이플'을 이용한 것으로, 유효 성분을 알코올 발효와 초산 발효 및 저온 숙성 과정 등을 통해 손실 없이 최대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서 일반인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음료화한 것이다.
정일윤 박사는 "향후 개발되는 신품종 블랙베리류를 이용해 제형의 다양화를 비롯한 헬스케어 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하고 지속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방사선연구소 실용화연구센터에 입주한 (주)헤베는 기술을 이전받아 간 기능 개선용 드링크제를 제조 판매할 예정으로 숙취 해소 효능이 입증되면 숙취 해소 음료로도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