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여객 현금통 유출의혹 수사

속보= 제일여객 관계자들이 현금 수입통에 담긴 현금을 다른 곳으로 빼내려다 노조측과 충돌을 빚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본보 6월 29일자 1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달 21일 제일여객이 시내버스 현금통에 있는 일부 현금을 빼내려다 노조원에게 적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노조측의 현금통 가압류 신청이후 사측에서 법원의 가압류 집행을 우려해 현금을 회사 밖으로 유출한 것은 범죄행위로 판단해 수사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