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구례·곡성·순창·담양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 민간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장수'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곡순담 지역을 21세기 고령친화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련 자치단체간 효과적인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재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순창센터장은 구곡순담의 장수브랜드 특성연구 강화, 지역 농특산품과 연계한 기능성 장수식품의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제안했다.
또 권오상 경북북부발전연구원 원장(경북대 교수)이 봉화.영양.영월.청송 등 4개 자치단체가 연계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외씨버선길 조성사례를 소개했으며 상호간 연계협력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토론하는 기회도 가졌다.
홍철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당면한 현안과 문제점 등을 직접 확인해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 할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 구·곡·순·담권에서도 상호 연계·협력적 활동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