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실험과 관찰, 만들기를 통해 과학책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여름방학에 과학 도서를 점령하자는 취지로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 12시까지 초등학교 4 ~ 6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탱글탱글 아쿠아젤리-지시약을 이용한 용액의 성질알기 △광섬유꽃 - 빛의 반사와 굴절, 광섬유의 이용 알아보기 △나의 별자리 액자 - 별자리 설명과 별자리 액자 만들기 △식물속이 보여요 - 줄기의 구조, 쌍떡잎, 외떡잎 식물비교등이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개인별 재료비는 2만원(1회당 5000원)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도서관에 소장된 과학도서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