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꽃두레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본격

소성면 보화리 일원 등 5년간 추진…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

▲ 김생기 시장
정읍시가 민선5기 후반기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꽃두레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

 

'꽃두레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포괄보조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통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를 유지시키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소성면 보화리, 신천리, 중광리 일원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 소성면사무소에서 권역위원과 주민,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의 계획에 대한 방향성과 단계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5개년간 계획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또한 주민들과 리더의 교육, 선진지 견학, 실행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기존의 물리적인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운영방식을 전제로 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공동체 수준을 높이고 리더 교육 및 주민 협의 등 의식구조 개선을 통하여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포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 꽃두레를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