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이훈희·박민용, 롤러스피드 국가대표 선발

9월 '2012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출전

▲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 선발된 전북체육회 소속 이훈희(왼쪽)와 박민용.
전북체육회 소속 이훈희, 박민용 선수가 2012년도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7일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서 열린 선발전에서 이훈희는 트랙 EP 1만m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트랙 E 1만5,000m에서 2위, 로드 EP 1만m에서 1위, 로드 E 2만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훈희는 총점 14점 만점에 10.8점을 획득, 전체 2위로 시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박민용 선수는 트랙 E 1만5,000m에서 2위, 로드 EP 1만m에서 2위, 로드 E 2만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14점 만점에 7.8점을 획득한 그는 전체 3위로 주니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훈희, 박민용 선수는 전체 순위 2위와 3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올 전국체전 상위 입상의 전망을 밝게 했다.

 

오는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2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은 "이번에 도체육회 소속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은 전북 롤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훈희, 박민용 선수는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올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