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지는 2013학년도 전북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역가산점이 축소되고 전산·영어가산점은 폐지된다.
전북교육청은 10일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지역가산점을 6점에서 3점으로 축소하는 등의 가산점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전주교대와 한국교원대 졸업자(교육감 추천) 등은 6점의 지역가산점을 받았으나 올해 임용시험부터는 3점만 받는다.
또 자격증 종류와 인증시험 성적에 따라 1∼2점을 주던 전산·영어가산점은 폐지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원활한 교사 수급 등을 위해 전주교대 출신 등이 응시할 경우 6점의 지역가산점을 줬으나 최근 들어 임용시험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도입 취지가 퇴색되고 형평성 문제도 제기돼 이렇게 낮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