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시태봉)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최고수준의 상해보험 가입에 나선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이 안심하고 자원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마다 국·도·시비로 자원봉사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입비는 1366원으로 낮추는 대신 일당을 하루 5만원으로 올리는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대상자도 지난해 3만3000여 명에서 올해는 4만150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부안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던 자원봉사자의 경우 무릎을 다쳐 34일간 입원했으며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7월 초까지로, 해마다 1년 단위의 기간으로 가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273~1365·281~53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