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용준 부군수, 이강춘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주제의 기념식과 녹색생활실천 결의문 낭독, 장학금 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농가주부모임 정명임 씨(무주읍, 55세)와 주부교실 박성숙 씨(무주읍, 42세)가 여성복지 향상 및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적십자 무주군 지구협의회 방은준 씨(설천면, 53세)가 군의회 의장상을, 그리고 무주군 산림조합(조합장 김대웅)이 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친환경제품 구입·사용을 비롯해 △물 아껴 쓰기와 △적정 실내온도유지 하기, △1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등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으며, 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무주반딧불축제기간에 찻집을 운영해 올린 수익금 중 100만원을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우리아이 지킴이 서명, 여성취업 지원안내, 문화공연, 그리고 경품행사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