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문화관 토요 상설 공연, 타악그룹 '피플 코리아'

전주 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이 여는 토요 상설 공연에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악그룹'피플 코리아'(단장 천석·연출 김광현)가 초청됐다. 지난해 창단된 '피플 코리아'는 여수 세계 엑스포·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F1 코리아 결승 공연 등에 출연한 단체로 우리 타악의 멋과 신명을 알리고 있는 문화 사절단.

 

14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이번 무대는 마당놀이 형식을 빌려 대북 연주를 시작으로 사물 장단, 레게 음악의 리듬을 재해석해 길놀이를 무대화한 BMP(Boom PaRa), 막대기에 불을 붙여 두드려 타악의 울림을 새롭게 전하는 풍운, 무예 타악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