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께 남원시 산동면 88고속도로 64㎞(고서 기점) 지점에서 대구에서 남원으로 향하던 김모씨(43)의 쏘렌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오던 싼타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싼타페 승용차는 뒤 따라오던 세라토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싼타페에 타고 있던 3명과 쎄라토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에는 정읍시 태인면의 한 농로에서 최모씨(73)가 몰던 경운기가 1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되면서 최씨가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