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로 명명된 병원균으로, 들쥐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바이러스가 사람 호흡기 또는 상처에 유입돼 발생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초기증세는 독감과 비슷하며 전신쇠약과 식욕부진으로 시작하여 고열(40℃)과 심한 두통, 복통 등이 있고, 3∼4일 후에는 눈·코·구강·얼굴 및 가슴 등에 출혈반점이 발생한다.
특효약이 없으므로 발병 초기에 빨리 병원에 가야 하고, 출혈이 각종 장기에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예방은 들쥐나 집쥐와의 접촉을 절대 금함과 동시 쥐 서식처를 멀리해야 한다.
특히 군인, 농민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및 야외에서 캠핑, 낚시, 사냥, 골프 등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집쥐를 정기적으로 잡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것인데, 해당 주소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의사 문진 후 한 달 간격으로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약 1년간 면역효과가 있고, 1년 후에 재접종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유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산이나 풀밭에 눕거나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는 것을 삼가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반드시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