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식은 17일 줄포중에서 전북요트협회장인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 박승서 부안교육장, 이문용 해양수련원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대한요트협회 오정석 전무, 줄포중 고평영 교장·문찬기 운영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감독은 원종서 교사가 맡게 되며 선수는 최준영 학생외 6명으로 구성됐다.
줄포중에 요트부가 창단될 수 있게 된 것은 도교육청, 부안교육청은 물론, 부안군과 대한요트협회가 많은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
김호수 부안군수와 고평영 줄포중 교장은 "앞으로 줄포중 요트부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 교육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요트팀들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부안군청과 부안제일고, 하서중에서 요트부가 활동중인 가운데 이번에 줄포중학교에 요트부가 창단됨으로써 부안이 명실공히 전국적인 요트의 메카로 떠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달 부안 요트계류장에서 열리는 해양축제를 계기로 선진국형 스포츠인 요트가 해양레저시대를 주도하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