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음주운전 모의징계위

18일 오전 남원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징계위원장과 징계위원 등 5명이 음주운전 경찰을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있다. 30분 가량 진행된 징계위원회에서는 음주운전 배경과 사고절차 등의 상황파악과 함께 강등, 파면, 해임 등의 처벌이 논의됐다.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니다. 남원경찰서 내 동아리인 '아름다운 남원가꾸기(회장 황인용 경위)'가 모의 징계위원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모의 징계위원회에서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경찰관 개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준 실제 사례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