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늘 새만금 방조제의 관문인 1호 방조제 시점부(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위치한 새만금 홍보관에서 이상길 농식품부 차관을 비롯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전북도 및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홍보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관하는 새만금 홍보관은 총사업비 141억원을 투자, 지난 2010년 8월에 착공했으며, 대지면적 1만3784㎡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3610㎡ 규모의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부시설은 전체적으로 새만금의 현재, 과거,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첨단영상과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 관광객들에게 새만금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홍보관 1층은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및 상징조형물, 갤러리, 씨어터 등이 있고, 씨어터는 방조제 건설과정과 새만금의 미래 모습 등을 실감나게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산업, 국제, 관광, 레저 중심의 북합도시와 친환경 새만금의 미래 모습, 토지이용계획 등을 모형과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3층에는 방조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새만금 역사, 방조제 공사 과정, 세계속의 새만금 등의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김학원 새만금사업단장은 "새만금 홍보관은 단순히 새만금 방조제에 대한 홍보차원을 넘어 향후 동북아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국책사업을 상징하는 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 최초의 종합건축물로서, 그동안 새만금 사업이 수 많은 역경을 딛고 우리나라 기술로 33.9㎞라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한 발자취와 함께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관광, 레저, 문화가 복합된 세계적인 명품도시,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미래의 새만금 모습을 제시, 관광객 유치는 몰론 새로운 투자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