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 관광특구연합회(회장 양춘모)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송어잡기를 비롯한 옛길걷기, 딸기수확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21일 밤 8시부터는 한 여름밤의 낭만 콘서트도 즐겨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원한 계곡물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보는 것. 참가비가 초등학생까지는 3000원, 중학생 이상 여성은 5000원, 남성은 1만원이다.
또한 자연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숲길을 걸어볼 수 있는 구천동 옛길 걷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21일에는 오후 1시 30분 이전에, 22일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구천동관광단지 내 다목적광장 행사장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딸기체험은 삼오정 마을에서 직접 생산하는 고랭지 딸기를 밭에서 직접 수확해보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춘모 회장은 "시원하고 깨끗한 구천동 계곡의 진수를 보실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잔치국수와 메추리 바베큐, 산나물전, 파전, 구천동막걸리 등의 무주구천동 특별음식도 맛볼 수 있는 만큼 온 가족이 무주구천동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