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경찰 또 음주운전사고...두달간 2명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범 위반)로 전주 덕진경찰서 소속 A(49)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사는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전주시 효자동 완산구청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정지에 해당할 정도로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사를 대기조치시키고 조사가 마무리되면 징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B(39) 경사가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