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면장 최병섭)이 지난 16일부터 관내 마을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재래식 화장실 개선문제는 한 마을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중 일부에 해당된다.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아영면의 순회 간담회는 내달 10일까지 이어지고, 지역민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을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 안길 정비, 용배수로 정비, 버스노선 신설, 재래식 화장실 리모델링 등은 이미 접수된 사안이다.
최병섭 면장은 "민생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더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 것이 이번 순회 간담회의 목적"이라며 "실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사안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