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완주의 낮 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5.8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완주 35.8도를 비롯해 전주 35.3도, 정읍ㆍ남원 34.7도, 순창 34.6도, 무주 34.1도, 고창 33.8도, 김제 33.2도, 임실 33.1도, 부안 32.6도, 장수 31.7도 등 전북 전역이 30도를 웃돌았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주와 완주에 폭염경보가, 김제ㆍ임실 등 도내 8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상대는 "전북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무덥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