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질병 감염 주의보

최근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각종 질병이 유행하면서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24일 "현재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수족구병이 유행 중이며 세균성 이질과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또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여름휴가와 런던올림픽 기간에 현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감염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는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