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새농촌육성기금 6억 긴급 지원

순창군이 매년 상.하반기로 융자 지원하던 새농촌육성기금을 하절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4농가에게 이달중으로 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융자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아 현지조사와 심의회 심의로 결정됐으며, 농협중앙회를 통해 연 1.5%의 저금리로 1년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200억원에 이르는 새농촌육성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4000여 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현재 300여 농가의 상환금이 연체되어 기금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연체금 상환부담 경감 방안으로 기존 12%의 연체율에서 3%로 인하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