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개 시ㆍ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순창의 낮 기온이 34.8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순창 34.8도, 완주 34.7도, 남원 34.6도, 전주 34.3도, 정읍 33.8도, 익산 33.4도, 무주 33.2도, 김제 32.9도, 장수 31.4도 등 전북 전 지역의 수은주가 31도를 웃돌았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주와 완주, 순창에 폭염경보가, 김제ㆍ임실 등 도내 7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상대는 "이번 불볕더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