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사회고위층이 먹는 약"이라며 필로폰을 무상교부한 송모씨(60)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월 서울의 한 카페에서 "사회고위층이 먹는 좋은 약"이라며 필로폰을 맥주에 타 A씨에게 마시도록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필로폰 0.014그램을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수 억 원의 돈을 빌린 A씨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