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 첫 '하모니 푸른음악회'

올해 초 교육과학기술부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진안초(교장 박병래) 학생들이 처음 악기를 접한 지 3개월 만에 기적같은 첫 번째 하모니 푸른음악회를 25일 오전 10시 30분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선보였다.

 

진안초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일규)는 정단원 54명과 예비단원 20명 등 총 7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풀 오케스트라로서 이날 단원들은 지휘자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도록 직접 편곡한 꼬마자동차 붕붕, 개구리소년, 미래소년코난을 엮은 만화주제가 모음곡을 연주했다.

 

또한 아이들이 이날 무대에 오르기까지 연습장면과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학부모들을 위해 강사 선생님들의 특별한 무대도 이어져 클래식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