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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개막 나흘째인 30일(현지시간)에는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24·포항시청)이 '금빛 매치기'에 나선다.
유도 남자 73㎏급에서 확실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왕기춘은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업어치기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유도 여자 57㎏급의 기대주 김잔디(21·용인대)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올림픽 무대에서 2회 연속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윙크 보이' 이용대(24·삼성전기)는 정재성(30·삼성전기)과짝을 이룬 남자 복식에서 조별 예선 경기를 이어간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실격' 번복 파문을 딛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23·SK텔레콤)은 자유형 200m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