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27일 열린 제173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인해 지리산둘레길에도 안전관리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리산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혼자 걷는 사람이 많다"면서 "지속가능한 둘레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이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광객이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위치지점표시와 콜센터번호 기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가장 안전한 지리산둘레길로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라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산업의 호기가 남원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시스템이 운영돼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