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소장 전갑성)는 지난 31일 "의료취약지역인 농촌지역의 노후 된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을 통하여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7억원,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총 사업비 10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정우 회룡보건진료소, 칠보 반곡보건진료소, 옹동 용호보건진료소, 소성 고교보건진료소등 4개 보건진료소의 이전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주민건강센터가 연건평 330㎡에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준공예정으로 고령화및 만성질환 증가 추세인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영양,비만, 절주, 금연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이 낙후된 산내보건지소는 연건평 336㎡에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조, 북면 장학보건진료소는 연건평 148㎡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중으로 현재 공정율 45%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시설개선을 완료한 보건기관은 33개소 (보건지소 14, 보건진료소 19)이고, 의료장비 개선은 15개소, 보건소 및 보건지소 근(원)거리 전산망을 구축했으며 이동구강보건진료버스를 구입하여 구강보건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구봉 보건행정담당은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국비 예산확보에 노력하여 낙후된 미 시설개선 3개 보건진료소에 대해서도 현대적인 시설 및 보건의료장비를 보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