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이클 환상 레이스' 문광부장관기 전국대회, 고등부 단체경기·개인추발 등 1위

▲ 1일 전주에서 열린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도체육회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전주벨로드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고, 전북체고 등 도내 고등부 선수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대회 3일째인 2일 현재 도내 선수의 활약상을 보면 전라고는 4km 단체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동인, 유다훈, 정상현, 서형준 선수가 출전, 멋지게 우승 테이프를 끊은 것.

 

또 전라고 신동인은 3km 개인추발에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전북이 자랑하는 학생부 전국정상급 선수들이다.

 

전북체고 오현지도 2km 개인추발에서 가뿐하게 1위를 차지했다.

 

황인아는 스프린트 부문에서 2위, 권은희는 3000m 책임선두에서 2위, 오현지·황인아·권은희는 3km 단체추발에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중학교 선수들은 고교 선수에 비해 다소 전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례중 박주안은 1000m 속도에서 3위, 전북체육중 윤경화는 1km 개인추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북사이클연맹 조화훈 부회장과 김효근 전무이사는 "도내 어린 선수층이 엷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고등부의 경우 빼어난 선수들이 제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일 각 종목별 최종전을 치른뒤 폐막한다.